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 모집을 공고하고, 10월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날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인니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으로는 공고에 게시된 바와 같이 ▲사업관련성(인니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IT·에너지·환경산업, 방산 등 인니 진출 유망기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니 경제사절단은 지난번 베트남 경제사절단 모집에 이어 경제단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정부에 신청했고, 민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짐으로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 건설 및 에너지·자원 등 전통적인 인니 진출 및 투자기업 이외에도 샘표식품(주), LSC푸드 등 한류를 기반으로 한 식자재 및 식품유통기업등도 포함되었으며 도화엔지니어링, (주)한국테크놀로지, (주)자연과 환경 등 환경관련 우수 기업과 (주)인포피아, (주)해피엘앤비 등 기술력을 갖춘 의료기기 업체들도 포함되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른 새로운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11일 오후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니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인니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 명단을 보면 경제단체에서는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이동근 부회장 등 10명, 대기업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김상헌 네이버(주) 대표이사 등 17명,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박진선 샘표식품(주) 사장·박성철 (주)신원 회장 등 35명, 공공기관에서는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9명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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