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신인이 아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등판을 앞둔 가운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류현진을 향해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커쇼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 열린 팀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등판에 대해 "우리는 류현진을 신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특별히 조언할 점이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하루 앞두고 동료로서 강력한 신뢰를 보낸 셈이다.
커쇼는 현지의 한 방송 기자가 "신인인 류현진이 첫 빅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을 잘 해낼수 있을까. 특별히 조언할 점이 있는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커쇼는 "우리는 류현진을 신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류현진은 미국과는 다르지만 한국에서 야구 경력도 길고,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선수다, 압박감을 극복하는 능력(composure)에 있어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답했다.
이어 류현진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류현진은 4개의 구종(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을 모두 잘 구사하고, 운동능력도 뛰어나다"면서 "나도 언제나 류현진의 투구를 인상깊게 지켜본다"고 답했다.
커쇼는 지난 6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좌완인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배우는 점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커쇼는 지난 4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LA=곽종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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