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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전 참석자 전원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냐는 질문에 모두 네 손가락을 펴보이며 4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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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사실 최종전 때 아쉬워서 잠을 못 잤다.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에 마지막까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야구의 신이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니까 빨리 가기보다는 준플레이오프부터 경험하라고 해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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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양팀 모두 시즌 최종전에서 2위를 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있었다. 염 감독은 "상대를 기다리기 보다는 최악을 준비해야 했다. 선수들에겐 최악의 상황을 말하지 않았지만, 내 입장에선 준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했다. 페넌트레이스 막판엔 솔직히 힘들었다. 두 가지 모두 준비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거기 맞춰 선발로테이션도 돌렸다. 미리 준비한대로 팀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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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인터뷰하게 돼 감사하다. 중간에 안 좋았을 땐 정말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코치들이 고생했다. 프런트도 아낌 없이 지원해줬다. 구단에서 날 선택한 것에 대한 보답은 했다고 본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노력해서 마지막 보답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초보 사령탑으로서 처음 겪는 포스트시즌, 결과로서 팀에 보답하겠단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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