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연습주행에 이어 6일 결승을 치를 F1 코리아그랑프리에는 11개 팀 드라이버 22명 참가한다.
전 세계 6억명의 모터스포츠 팬들을 열광시키는 최고 시속 370㎞의 질주가 시작된다.
코리아그랑프리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영암에는 11개 F1팀과 드라이버 22명이 대부분 입국해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총 19라운드 가운데 14번째 대회인 코리아그랑프리는 4~5일 연습주행과 예선을 거쳐 6일 대회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을 치른다.
F1은 유럽 등을 중심으로 대회당 평균 20만명, 연간 400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 코리아그랑프리에도 16만여명이 몰렸다.
이 같은 F1의 인기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대성된 경주용 차량의 박진감 넘치는 질주 덕분이다. '머신'이라고 불리는 F1 경주용 차량의 엔진 배기량은 2400㏄, 최고출력은 750마력에 달한다. F1 팬들이 열광하는 찢어질 듯한 굉음은 엔진의 빠른 회전에서 나온다.
엔진의 최대 회전 수는 1만8000rpm(분당 회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초로 가속 능력이 뛰어나며, 시속 300㎞로 달리다가 정지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로 제동 능력도 월등하다. 차량 한 대 가격이 1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F1 머신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는 시속 369.9㎞로 2004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안토니오 피조니아(브라질)가 세웠다. 최고 속도는 경주장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영암의 KIC에서는 지난해 장에릭 베르뉴(토로로소·프랑스)가 기록한 시속 324.5㎞가 최고 속도다.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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