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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는 분위기에서 승패가 갈린다는 말을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투타 사이클, 경험,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변수로 작용하기도 하고, 경기 집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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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살펴보자. 9월에 열린 18경기에서 14승4패, 승률 7할7푼8리를 마크했다. 이 기간에 팀 타율 2할8푼6리, 22홈런, 장타율 4할4푼2리, 출루율 3할6푼9리를 기록했다. 팀 타율과 팀 홈런은 각각 두산 SK에 이어 2위, 장타율과 출루율은 1위였다. 팀 평균자책점도 2.74로 안정적이었다.
우려했던 원정 5연전. 창원 인천 광주 대전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은 지쳤고, 집중력은 흐트러졌다. 10월 5경기만 놓고 보면 히어로즈는 최강의 공격력을 갖췄다고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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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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