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상대로 장밋빛 미래를 그린다.
제주는 9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5연승을 질주했던 제주는 지난 성남전에서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6연승보다 미래를 선택했다. 이날 제주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가운데 이성현 좌준협 안종훈 등 신예 및 백업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하며 이들에게 경험과 세기를 더했다.
강원전에서도 박경훈 감독의 리빌딩은 계속 이어진다. 공격수 이진호가 성남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변화가 더욱 불가피해졌다. 최근 경찰축구단에서 전역 신고한 배기종도 예열을 가하고 있다. 최근 대 강원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의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또 다시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다. 박경훈 감독은 "내년 시즌 성공을 위해 리빌딩이 중요하다. 기존의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오반석은 JDC와 함께 입장 선착순 2013명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옥수수 201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200명과 매표소 옆 프리허그존에서 팬들과 프리허그와 기념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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