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싱글을 발표하는 박지윤이 프로듀서 박진영과 윤종신의 차이점을 언급해 화제다.
1인 기획사를 만들어 어쿠스틱한 스타일의 7집과 8집 앨범을 냈던 박지윤은 최근 홀로 서기를 멈추고 가수이자 프로듀서 윤종신의 기획사인 미스틱89와 손을 잡았다.
'더블유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윤은 앨범을 혼자 만들면서 하고 싶었던 음악은 충분히 했다며 "이제 가수로서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듀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윤종신과 함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타이틀곡에 대해 경쾌한 팝이라고 소개하며 "이전에는 내 머릿속에 비워진 상태로 누군가 옷을 입혀줬다면, 지금은 이걸 내가 어떻게 소화해낼 수 있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댄스를 한다 해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일했던 두 프로듀서에 대해 비교하는 질문에는 "박진영은 자기 색깔이 강하고 그 색깔을 뮤지션에게 능숙하게 입힌다면, 윤종신은 그 뮤지션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내공을 가졌다" 며 스타일을 분석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일찍 데뷔해 섹시 컨셉트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소화하느라 피로를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뒤늦게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뮤지션으로서 성장하고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인생은 진짜 30대부터인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이 할 때와 뭔가 알고 말 한마디를 하고 노래를 한 곡 부르는 느낌은 무척 다르다"며 성숙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지윤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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