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준PO]넥센 공진단 효과 너무 좋았나?

by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넥센의 화제는 공진단이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준PO 1차전을 앞둔 7일 사비를 털어 엔트리 27명 전원에게 공진단을 선물한 것. 공진단은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있다. 염 감독은 "내가 먹어보니 효과가 좋더라. 그래서 고생한 선수들에게 선물했다"고 했다.

선수들에게 주는 약이라 더 신경을 쓴 탓일까. 효과가 너무 좋았다. 준PO 1차전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친 이택근은 경기후 피곤한 모습이었다. 치열한 경기를 치른 탓이겠거니 했는데 잠을 잘 못잤다고 했다. 베테랑도 역시 큰 경기를 앞두고는 긴장하는구나 생각할 무렵 "공진단 약효가 너무 좋더라"며 웃었다. 공식 언론 인터뷰에서도 공진단의 효과를 말했다. "저녁에 공진단을 먹고 잠을 청했는데 약이 너무 좋아 잘 맞았는지 또렷해졌다. 경기장에 오니 나처럼 약효가 있었던 선수가 몇몇 있더라"는 이택근은 "2차전서는 경기 전에 먹어야겠다"고 했다. 이에 박병호는 "저럴 것 같아서 어제 밤엔 안먹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감독의 따뜻한 선물로 인해 훈훈하게 시작된 넥센의 첫 포스트시즌.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분위기까지 상승하며 포스트시즌 연착륙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넥센과 두산의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2사 2,3루 넥센 이택근이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0.08/
Advertisem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