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축구' 울산의 중앙 수비수 강민수(27)가 3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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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된 황석호 대신 강민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브라질-말리와의 친선경기에 이름을 올렸던 황석호는 8일 홍명보호 소집 전 치른 경기에서 왼발목 인대 염좌 부상을 했다.
강력한 대체자는 장현수(FC도쿄)였다.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안컵과 8월 아이티-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에서 장현수를 발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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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또 다른 자원을 실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K-리그 클래식에서 대체 자원을 찾았다. 주인공은 강민수였다. 지난시즌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인 강민수는 올시즌 직전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비력은 명불허전이었다. 김치곤과 함께 울산의 중앙을 물샐 틈 없이 막아내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갖췄고, 노련미까지 더해져 태극마크감으로 거론되던 선수다.
2007년 6월 2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강민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A매치 출전수는 3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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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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