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 감독이 포항전 무승부에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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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가진 포항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시달렸던 부산은 포항전에서 또 승리를 놓치면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온 포항전 무패 기록은 7경기(2승5무)로 늘리면서 천적임을 재입증 했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을 두루 기용했는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부분이 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날 또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에 대해선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으면서 "5경기 연속 무득점인데, 문제점을 찾고 개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항전 7경기 연속 무패(2승5무)를 두고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 웃으며 "포항이 우리에 비해 기술이나 전력이 괜찮은 팀이다. 그런데 계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보니 아무래도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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