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가 공격수 미추의 최소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515억원)를 제시했다.
미추는 최근 부상한 다비드 비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신해 스페인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스페인 대표팀 발탁 만으로도 미추의 실력이 인정을 받는 모양새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의 생각도 비슷했다. 젠킨스 회장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에 대한 가치는 토트넘과 가레스 베일의 예에서 볼 수 있다"면서 "우리가 토트넘과 같진 않지만, 토트넘은 최고의 선수를 이적시켰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미추에 대한 평가액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이번 스페인 대표팀 소집이 미추의 가치를 더 끌어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추는 매우 재능이 있는 선수다. 스완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뿐만 아니라 유럽 클럽대항전 활약까지 인정을 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는 미추를 붙잡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미추는 EPL 데뷔 시즌에 35경기에 나서 18골을 넣으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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