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서트, 연극, 클래식 등 공연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댜앙한 공연을 기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상품권이 출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IT전문기업 콘(대표 김민수)이 지난달 출시한 '공연 상품권'이 화제의 주인공. 만원권부터 5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헬로쇼(www.helloshow.co.kr)에서 원하는 공연을 예매하면 된다.
주식회사 콘(Corn)은 스마트폰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IT 전문기업으로 영화 '사모곡'과 뮤지컬 '드랙퀸'을 제작하기도 한 특색있는 회사이다. 평소 공연문화에 관심이 많은 김민수 대표가 기존 문화관련 상품권들이 저액권 위주라는 점에 착안해 역발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김 대표는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가 상품권일 정도로 상품권은 현재 7조 원 이상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상품권을 받은 사람이 공연상품권 사이트 내의 수많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의 문화공연을 기간제한 없이 기호에 맞게 골라서 예매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맞춤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공연상품권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연상품권이 기존 공연티켓의 수요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고급 문화선물로 상품권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연기획사들에게는 추후 제작 투자를 위한 기금조성, 빠른 대금 정산, 터무니없는 할인 요구 배제 등 공연 문화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연상품권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은 은행 등 현재 금융업계와 티켓사이트에서 공연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h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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