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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의 3경기가 펼치진 9일 클래식 32라운드에서 포항이 울산을 끌어 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포항은 안방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에 5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어부지리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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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룹A의 '3강'은 골득실차와 승점 1점으로 순위를 나눠 갖게 됐다. 포항이 승점 56점으로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17로 전북(+16)에 1골 앞섰다. 울산(승점 55)은 포항과 전북에 승점 1점 뒤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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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겉과 속이 다르다. 선두인 포항은 32경기를 모두 치른 반면 전북과 수원 인천 부산은 31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울산과 서울은 2경기 씩 덜 치렀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매 경기 승점을 챙기는게 중요하다. 경기를 덜 치른 것도 중요하지 않다. 남은 경기에서 이겼을 경우 의미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이제 순위 경쟁이 치열해 무승부는 무의미해졌다.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나서서 승점을 챙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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