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맨유를 떠나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루니는 올여름 맨유를 떠날 계획을 밝혔다.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언론에서는 껄끄러웠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루니의 속내는 달랐다. 루니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지난 시즌 나의 베스트 시즌은 아니었다. 나는 미드필드에서 플레이를 하곤 했다. 거기서도 괜찮게 플레이를 하기는 했지만, 나는 정말 미드필더로 뛰기 싫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뛸 권리가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미드필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종 루니를 미드필더로 기용하곤 했다. 이 부분에서 결국 트러블이 난 것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가 가장 선호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 중이다. 루니는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아스널, 첼시 등의 구애를 뒤로하고 맨유에 잔류한 루니는 현재 맨유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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