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 루머 유포에 관여한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P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조재연 부장검사)는 P씨가 루머를 주변에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파경설을 입수한 경위와 주변에 유포한 과정 등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30일 이들 부부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는 1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파경설 악성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고, 피해자 부부는 아무런 문제없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누가 어떤 의도로, 왜 이 같은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렸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사람이 누구이든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중하게 수사해 처벌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1999년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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