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사기' 안윤상이 '퍼펙트싱어 VS'에 출연해 가수들을 제치고 최고점을 받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안윤상은 지난 11일 방송한 tvN '퍼펙트싱어 VS'에 비가수군단인 드림싱어 팀으로 출연, 가수 브라이언과의 대결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승리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앞서 안윤상은 지난달 13일 방송에서도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이라는 곡으로 린과 대결해 승리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곡은 포지션의 'I LOVE YOU'. 안윤상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연이은 퍼펙트 판정을 받으며 93.068점이라는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가수 못지않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가창력은 관객과 시청자들을 더욱 숨죽이게 만들며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고, 드림싱어 팀의 감독 김구라 역시 무대가 끝나자마자 안윤상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노래 정말 잘해!"라고 칭찬했다.
안윤상은 양 팀 통틀어 최고점수를 받아 '인간복사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이어 단 한 군데도 틀리지 않는 무결점 보컬을 가리는 퍼펙트싱어에 도전했다. 조금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아쉽게도 도전 중간에 실패하고 말았지만 "첫 소절에서 틀리지 않아 다행이다"면서 웃어 보여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안윤상 포지션마저 비슷해. 진짜 인간복사기", "안윤상 대박. 성대보사만 잘 하는게 아니라 노래도 정말 잘 부르네", "안윤상 가수보다 훨씬 낫네", "안윤상 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윤상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손꼽히며 결혼식부터 각종 행사에 이르기까지 섭외요청이 끊이지 않아 '행사의 왕'으로 불리는 등 방송 안팎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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