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2013~2014 시즌 개막전에서 KGC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동부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김주성-이승준-허버트 힐의 막강한 트리플 포스트를 앞세워 KGC에 79대62로 승리했다. KGC는 주전가드 김태술의 부상 결장 속에 뼈아픈 시즌 첫 패를 당해야 했다.
동부는 힐 22득점 14리바운드, 김주성 15득점 4리바운드, 이승준이 6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으며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키스 랜들먼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에 가담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동부는 3쿼터 종료 때 26점을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KGG는 가드 김윤태가 혼자 17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션 에반스, 마퀸 챈들러 두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상대와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부상에서 완치되지 않은 오세근이 15분28초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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