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과 함께 수비진 전력 강화도 신경쓸 전망이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이탈리아 제노아의 오른쪽 풀백 시메 브르살코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현재 아스널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바카리 사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벵거 감독은 재계약을 원하지만 사냐가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을 얻기 때문에 유수의 유럽 클럽들과 '오일머니'를 장착한 중동에서도 강력한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
아스널에는 사냐의 백업멤버인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칼 젠킨슨이 건재하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사냐의 이적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어야 하는 상황이다. 대체자 1순위는 브르살코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르살코는 2009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당시 너무 어린 탓에 로코모티바로 임대 이적, 17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노아로 둥지를 옮겼다. 유니폼을 갈아입은지 3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브르살코는 유럽 명문 구단의 스카우트들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제노아를 비롯해 인터밀란(이탈리아) 맨시티에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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