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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는 지난 8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6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9회 손승락이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 니퍼트(6이닝 3실점)에 판정승을 거두면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지난 시즌보다 다소 구위가 떨어졌음에도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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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휴식 후 6일만에 등판하게 됐다. 나이트가 가장 선호해 온 휴식일 패턴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4차전에서 또다른 선발 카드 밴헤켄을 두번째 투수로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뒀지만, 5차전을 고려해 나이트를 아꼈다. 2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은 마무리 손승락과 1차전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준 나이트의 존재로 인해 염 감독은 "우리에게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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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희관이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하게 됐다. 2차전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투구수는 105개로 다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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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의 휴식일이 다소 적지만, 전천후 투수로 등판해온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유희관은 다른 투수들과 달리, 홈런이 많이 나오는 목동구장에서도 위축되지 않았다. 피홈런도 없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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