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역시 '상속자들'의 최대 강점은 톡톡 튀는 배우들이었다.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톱스타 대열에 들어선 이민호는 4년만에 다시 한번 '까칠남' 캐릭터를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 그룹의 차남 김탄 역을 맡아 완벽히 소화해낸 것.
Advertisement
김은숙 작가의 센스있는 대사도 눈길을 끌었다. 카페 서빙, 치킨 배달, 주방 보조 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차은상이 푸념으로 "나에게 허락된 천국은 알바천국 뿐"이라고 외치는 것이나 김탄의 "내가 미국에 온 건 유학이 아니라 유배"라는 대사는 김 작가 특유의 잔재미를 느끼게 하는 대사들이었다.
Advertisement
반면 '시크릿 가든'이나 '신사의 품격'처럼 첫 방송에서 시청자를 휘어잡는 몰입감을 선사하기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 있다. '시크릿가든' 1회에서 주원(현빈)이 이탈리아제 트레이닝복을 입고 길라임(하지원)을 만나러 가는 과정과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첫 방송에서 이미 2회 시청자들을 확보해놨다는 말이다. 이는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장동건)과 서이수(김하늘)의 만남도 그랬다. 하지만 '상속자들'의 첫 회는 캔디형 드라마의 전형에 그쳤다는 말이다.
Advertisement
또 한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강 PD와 김 작가가 처음 만났다는 것이다. 김 작가는 최근까지 주로 신우철 PD와 손잡고 작품을 만들어왔다. 김 작가의 대본은 그의 말처럼 "클리셰(진부한 표현) 덩어리"다. 이런 작품에서 특유의 재미를 뽑아내려면 연출자와 작가는 끊임없이 대화해야하고 밤낮 없이 노력해야한다.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이들의 '케미'가 완벽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