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주된 신생아가 20대 여성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생후 5주된 아이가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신생아는 심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아이의 신장을 신부전을 앓고 있던 사미라 카우저(22)에게 이식했다는 것. 당시 신생아의 신장 크기는 4cm에 불과했지만 성인에게 이식해도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당시 수술을 한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의 니아즈 아마드 박사는 "사회 문화적 여론 때문에 이식 수술을 꺼렸지만, 카우저양의 상태가 좋지않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부모에게 장기 이식 수술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아이에게 이식받은 신장은 7cm 크기가 됐으며, 성인 사이즈의 75% 수준까지 육박했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신장을 기증한 신생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라고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생후 5주된 아이의 신장을 기증받은 사미라 카우저. 사진출처=데일리메일
1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생후 5주된 아이가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신생아는 심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아이의 신장을 신부전을 앓고 있던 사미라 카우저(22)에게 이식했다는 것. 당시 신생아의 신장 크기는 4cm에 불과했지만 성인에게 이식해도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당시 수술을 한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의 니아즈 아마드 박사는 "사회 문화적 여론 때문에 이식 수술을 꺼렸지만, 카우저양의 상태가 좋지않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부모에게 장기 이식 수술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아이에게 이식받은 신장은 7cm 크기가 됐으며, 성인 사이즈의 75% 수준까지 육박했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신장을 기증한 신생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라고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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