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일간지 기자 P씨와 인터넷 블로거 H씨가 1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P씨와 H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황수경 부부는 지난 8월 30일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당사자에 확인하지 않고 파경설을 기정사실인 듯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대해서도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첫 공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조재연 부장검사)는 P씨가 루머를 주변에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파경설을 입수한 경위와 주변에 유포한 과정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1999년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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