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금이다'는 말처럼 마케팅의 수단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타임마케팅'이라고 한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을 타개할 활로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특정 시간대별로 구분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의 SNS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보다 수월하게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된 점도 타임마케팅이 활발한 또다른 이유다.
◈ "단 18일 간, 하루종일 런치 가격!" - [KFC '블랙&레드 버거]
KFC(http://www.kfckorea.com)는 새롭게 출시한 '블랙&레드 버거'를 판매 기간 내내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특정 시간대에만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던 개념을 더욱 확장시킨 'All Day Value'를 적용한 것이다.
'블랙&레드 버거'는 블랙페퍼 소스를 사용해 통후추의 진한 향이 가미된 '블랙페퍼버거'와 레드페퍼 소스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레드스윗버거' 2종으로 구성됐고 오는 18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단품은 각각 2,700원에, 버거 단품과 후렌치후라이, 콜라(M)로 구성된 세트 메뉴는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프로모션으로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All Day Value'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맛은 물론 실속 있는 가격에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런치 메뉴, 60분 내 끝내면 30% 더 내려간다!" - [빕스 '파워런치', '얼리버드']
빕스는 이용 고객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전략적으로 타임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파워런치' 이벤트는 평일 런치 식사를 60분 이내로 끝냈을 때 모든 런치 메뉴를 30%할인해주는 내용으로 점심시간대 직장인들을 겨냥했다.
주말 이용 고객들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이벤트는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30팀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원래 29,000원인 샐러드 바 1인을 할인된 19,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점심은 짧다! 5시까지 느긋하게 즐겨라" - [블랙스미스 '슈퍼런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선보이는 타임마케팅에는 '슈퍼런치' 이벤트가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슈퍼스미스 메뉴에 콘스프, 소다, 커피 등이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를 9,900원부터 15,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슈퍼스미스 메뉴'는 블랙스미스 맛평가단의 고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반영한 메뉴로 토마토 올리오, 치즈 알프레도, 크레이지 핫 홍합 파스타, 치킨 리조또, 닭고기 그릴구이 치킨 스테이크, 허브 폭 스테이크 6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