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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정이 포스트시즌에도 영향을 미쳤다. 개장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이 열린 목동구장. 9회 2사 후 박병호의 동점 3점 홈런으로 연장 승부로 들어가면서 준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으로 밤 10시를 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회말 넥센 공격이 끝날 무렵 전광판에는 '앰프 사용 응원을 할 수 없다'는 안내문구가 떴다. 12회초 두산 공격에 접어들자 전광판 시계는 22시를 막 지났다. 확성기 소리는 뚝 끊겼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확성기 대신 목청이 있었다. 1점이면 시리즈 전체가 끝날 상황. 양측 응원단은 목이 터져라 언플러그드 응원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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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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