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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입장에선 다음 카드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만했다. FIFA랭킹 38위, 아프리카 5위, 2012~2013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연속 3위에 오른 말리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브라질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인지도는 어쩔 수 없었다. 경기 수 일 전부터 이슈가 됐던 브라질과 말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는 차이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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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였다. 천안에서의 A매치도 '완판'이었다. 경기시작 2시간 전 2만6000여장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대부분의 좌석이 찼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태극전사들의 플레이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축구협회가 발표한 이날 관중 수는 2만6118명, 천안종합운동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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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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