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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균형은 3회에 깨졌다. 2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투수 타석이 돌아왔고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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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이 아니었다. 놀라스코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3차전까지 무안타로 침묵했던 맷 할리데이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말았다. 할리데이는 초구에 거침 없이 배트를 돌렸고,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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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유리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1사 1,3루. 8번타자 포수 A.J.엘리스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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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놀라스코를 4이닝만에 조기강판시켰지만, 효과는 없었다. 두번째 투수 크리스 위드로는 5회 볼넷과 폭투, 보크로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3회 홈런을 쳤던 할리데이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다저스 타선은 6회말 1사 1루서 또다시 병살타를 쳤다. 후안 유리베가 바뀐 투수 세스 마네스에게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찬스가 날아갔다.
결국 다저스는 7회 추가실점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세번째 투수 J.P.하웰이 1사 후 대타 쉐인 로빈슨에게 2구만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백업요원 로빈슨은 다저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했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7회말엔 결정적인 주루사로 고개를 숙였다. 1사 후 닉 푼토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상대 세번째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곧바로 견제사를 당하고 말았다.
8회 1사 1,2루, 9회 1사 2루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찬스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디어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푸이그가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기회는 날아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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