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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맷 카펜터에게 좌전안타,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맷 할리데이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던 그레인키는 4번타자 맷 애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야디어 몰리나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선취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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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3회 다시 난조를 보였다. 타순이 한 바퀴 돌자 다시 공략당했다. 1사 후 카펜터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그레인키는 벨트란에게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할리데이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나와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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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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