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둔 크로아티아가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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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46)을 해임하고 전 국가대표인 니코 코바치(41)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스티마치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벨기에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예선 마지막 4경기서 승점 1을 획득하는데 그쳤고, 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을 마친 뒤에는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축구협회 회장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옛 동료인 스티마치였기에 더욱 그랬다"면서도 "코바치 감독이 크로아티아를 월드컵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바치 감독은 "A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자 책임이다.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바치 감독은 현역 시절 크로아티아 대표로 8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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