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아쉽게 패한 LG 김기태 감독.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차전을 앞두고 '바꿔'를 선언했다. 농담처럼 웃으며 "어제와 반대로 했다"고 말했다. 일종의 징크스. 패했던 전날과 생활 패턴을 모두 반대로 가져갔다는 뜻이다.
"어젯밤에는 1차전을 앞두고 일어났던 시간(새벽 2시반)에 잠 들었다. (전날과 달리) 푹 잤다. 어제는 아침을 먹었는데 오늘은 아침을 거르고 12시반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왔다. 어제는 면도를 했는데 오늘은 안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미신을 믿는다기 보다는 포스트시즌 첫 승 신고에 대한 일종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마음.
타순도 변화를 줬다. 핵심은 김용의의 2번 배치와 작은 이병규의 6번 배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전 야구를 펼치겠다는 뜻. 1차전에 작은 이병규를 2번에 배치한 것은 작전보다 강공 야구를 하겠다는 뜻이었다. 김기태 감독도 "선발투수 영향력으로 볼 때 리즈가 이재우보다 조금 더 앞서지 않느냐"며 이같은 뜻을 설명했다. 실제 1회 톱타자 박용택이 출루하자 2번 김용의는 착실한 희생번트로 1루주자를 2루에 보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과 헤어지며 "오늘 경기 끝나고는 뒤에 인터뷰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미디어 인터뷰는 패장→승장 순으로 이어진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말이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김장훈, '기내 흡연' 당시 심경 "경보기 소리 날까 궁금했다…제 정신 아냐" -
'87세' 전원주, 휄체어 벗어나 다시 걸었다..."고관절 수술도 날 막지 못해" -
김지선, 입대한 子 '눈물 상자'에 무너졌다..."참으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 -
화사, 12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설 후 나온 '굿 굿바이' 비하인드 "아마 펑펑 울지 않았을까" -
김장훈 "기내 흡연 당시 수면제 30알 복용...수갑 안 차고 벌금 깎아" -
'투견부부' 진현근, 전처 폭력성 폭로 "아이 안고 있는데 눈 발길질…안와골절로 실명 위기" (X의 사생활) -
송가인, 매니저 선물로 200만원 통큰 플렉스..."내가 더 신남"
- 1.이럴수가! 이정후 전경기-전이닝 소화, SF의 엽기적인 스탯들...대학 감독 때 버릇 그대로?
- 2."불혹 앞두고 팔꿈치 골절이라니" 亞서 뛰는 맨유 출신 월클의 눈물, '시즌 5골 12도움' 미친 활약 중 불의의 부상
- 3.한국 21-6 제압, 우승 12일 만의 충격 경질...韓 안중에도 없던 일본 감독, 재계약 실패 이유 "日 코치가 훈련 다 시켰다"
- 4.충격 소식! 김혜성 향한 극단적 차별→1할치고 기회받는 'LAD 철밥통'…'로버츠 결정 이해 불가' 5할 무력시위로 응수
- 5.'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