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수도권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소득을 신고한 직장인 1554만명 가운데 급여가 1억원 이상인 사람이 37만 3000명이며, 그 중 68.8%인 25만 6000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었다.
지난해에 신고한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437조 8384억 4900만원이었으며, 근로자 1인당 평균수입은 2817만 4932만원이었다. 1억원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은 전체의 2.4%였다.
억대 연봉 직장인은 서울에 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만 6000명, 인천 1만명이었으며, 울산 2만 8000명, 부산 1만 5000명, 경남 1만 4000명, 경북 1만 2000명, 대구 6000명 등 영남권에 전체의 20.1%가 살았다. 이어 대전(9000명), 충남(9000명), 충북(4000명)으로 충청권이 5.9%, 전남(5000명), 전북(5000명), 광주(4000명)으로 호남이 3.8%로 뒤를 이었으며 강원 4000명, 제주 1000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대기업 등 고소득 일자리의 수도권 편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것이 다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방의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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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신고한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437조 8384억 4900만원이었으며, 근로자 1인당 평균수입은 2817만 4932만원이었다. 1억원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은 전체의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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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대기업 등 고소득 일자리의 수도권 편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것이 다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방의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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