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에서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CEO까지 성공가두를 내달렸던 놀란 라이언(66)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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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 ESPN등은 18일(한국시각) 라이언이 10월 말 텍사스 CEO에서 물러나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라이언은 이날 홈구장인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 야구인생의 한 챕터가 끝난다. 지금이야말로 물러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힘들었지만, 옳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1966년부터 27년간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던 라이언은 통산 325승29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불꽃 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타자를 잡아냈던 라이언은 현역시절 5714개의 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기록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08년 2월 텍사스 사장이 된 라이언은 2011년 3월에는 CEO로 취임했다. 라이언의 취임 첫 해에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됐다. 라이언은 은퇴한 뒤 자신의 농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며, 다른 팀에서 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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