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전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LG에 첫 승을 이끈 레다미스 리즈는 3차전을 앞두고도 화제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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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지난 17일 2차전서 선발로 나가 무려 160㎞의 빠른 공으로 두산 타자들을 윽박질렀고, 단 1안타로 두산을 무장해제시켰다. 1안타도 홍성흔의 내야안타였을 정도로 두산은 리즈 공략에 완전히 실패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리즈가 메이저리그 가면 좋겠어"라며 2차전서 리즈에게 완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이렇게 좋은 피칭을 한 만큼 5차전까지 치러질 경우 리즈가 5차전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5차전서도 2차전 같은 피칭을 하면 두산으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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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선 그야말로 리즈가 VIP대접이다. LG 차명석 코치가 직접 목격한 사건. 이날 오전 덕아웃에서 리즈가 컵라면을 먹으려 했다. 그런데 젓가락이 없었다. 이를 본 우규민이 "리즈가 젓가락이 없는데 왜 다들 가만있어. 리즈가 젓가락이 없대잖아"라며 젓가락을 찾기 위해 덕아웃을 뛰쳐 나갔다고. 봉중근은 리즈에게 "넌 스테이크를 먹어야해. 그럴 자격이 충분해"라고 했다.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기서 최고의 피칭하면서 한단계 더 높은 평가를 받게된 리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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