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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후반 25분에 터졌다. 0-1로 끌려가던 호펜하임은 후반 25분 키슬링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했다. 그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대 옆 그물을 강타했다. 그러나 그물의 구멍난 곳을 통해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고,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했다. 결국 호펜하임은 후반에 1골을 만회했지만 오심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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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처음 있는 일만은 아니다. 1993~1994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뉘른베르크 경기에서 유사한 해프닝이 있었다. 당시 뮌헨의 수비수 토마스 헬머의 슈팅이 옆그물을을 맞고 나갔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뮌헨은 2대1로 승리했다. 이에 독일 언론들은 '헬머의 유령 골'이라고 지칭하며 독일축구협회에 재경기를 요청했고 결국 다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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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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