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에 출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여자친구의 우승 소식에 축하의 글을 남겼다.
매킬로이의 여자 친구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에서 우승했다. 보즈니아키는 21일(한국시각)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니카 벡(57위·독일)을 2대0(6-2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크렘린컵 이후 1년 만에 투어 대회 통산 21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만2천258 유로(약 4700만원)다. 매킬로이는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오픈에 출전해 공동 2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보즈니아키의 우승이 확정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트위터에 '#21 #룩셈부르크 #마이걸'이라는 글을 남겼다. 통산 21번째 우승이라는 의미다. 아직 매킬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보즈니아키는 매킬로이의 글에 직접 답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다. 올해 의미 있는 우승"이라고 글을 남겼다.
최근 결별설에 대해 매킬로이는 "사생활에 답변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보즈니아키는 덴마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관계는 문제가 없으며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답했다. 예전 결별설이 나돌았을 때 트위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던 모양새가 아니라는 점에서 둘의 결별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이번 매킬로이의 우승 축하 인사로 둘이 아직 교제 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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