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마지막 날 부진으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고 이글 1개, 버디 1개로 만회하는데 그쳤다.마지막 날 3타를 잃은 노승열은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웹 심슨(미국)이 마지막날도 5타를 줄여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2위 그룹을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2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이시카와 료(일본)와 제이슨 본(미국)이 공동 2위(18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2013-2014 시즌 첫 톱10진입을 기대했던 노승열은 초반에 나온 연속 보기 2개를 9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만회했다. 17번홀까지 타수를 지켜나가던 노승열은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황무지로 날려보내 1벌타를 받고 볼을 페어웨이로 올렸다.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도착했지만 3퍼트까지 하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30위, 리처드 리(25)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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