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돈 매팅리 감독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마찰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매팅리 감독이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이 22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재계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매팅리 감독의 불만은 1년 단기 계약이다. 다저스와 매팅리 감독의 3년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1년 옵션이 있다. 다저스는 이걸 행사하고 싶어한다. 연봉 140만달러를 주고 2014시즌을 맡겨 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계약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의 사령탑을 더 맡고 싶지만 1년 임기는 너무 짧고 레임덕 상황에서 클럽하우스의 위치가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다.
매팅리 감독을 영입한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매팅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갖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다저스 최고 경영진이 매팅리 감독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의 정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매팅리 감독이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레임덕 상황을 없앨 다년 계약과 함께 오너로부터의 깊은 신뢰라고 보도했다.
다저스와 매팅리 감독 둘 다 빨리 재계약 문제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와 작별할 경우 다른 팀을 노크해봐야 한다.
매팅리 감독은 2013시즌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선 애틀랜타 브레이스를 디비전시리즈에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선 2승4패로 졌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에서 3년 동안 260승225패를 기록했다. 한 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과연 다저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까.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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