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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출신으로 수재 드라이버로 불리는 임채원은 지난 2009년 레이싱에 입문한 후 2010년 CJ 슈퍼레이스에서 우승했고, 2011년 한국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S-FJ)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올해 F3에 데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실버스톤에서 개최된 유러피언 F3 9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준우승을 3회 거두는 등 데뷔 후 4년 만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임채원이 뛰고 있는 F3는 세계 최고 레이싱 대회인 F1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F1보다 두 단계 하위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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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은 테스트를 위해 스페인의 폰즈 레이싱(PONS Racing)팀에 합류했다. 임채원은 지난 21일 시뮬레이터에 시승했으며, 시트 제작 등의 과정을 거친 후 23일 공식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임채원이 탈 머신은 달라라 T12 바디에 르노 엔진(3400cc, 8기통)을 얹어 최고 속도가 약 305㎞에 달하는 것으로, 최고 속도가 약 260㎞인 유러피언 F3의 F308 머신에 비해 성능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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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채원은 월드시리즈 르노 공식 테스트 이후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서킷에서 유러피언 F3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해 시즌 랭킹 3위를 노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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