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먹튀 논란 해명
이소연 먹튀 논란, 항공우주학과 관계없는 MBA 과정 공부 직접 해명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외 소속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국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260억 원을 들인 우주인 배출 사업이 지난 2008년 끝난 뒤 후속 연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2008년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10일간 머물렀던 '한국 최초 우주인'이자 한국 우주과학의 상징이었던 이소연 박사가 이후 MBA 과정을 밟겠다고 미국으로 건너간 점은 체계적인 과학 인재 육성이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항우연은 아직도 이소연 박사의 MBA행을 우주인 능력 향상을 위한 학업 수행으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지난 8월 4살 연상의 미국교포 안과의사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적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이소연은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생 우주 다녀온 얘기만 하면서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다른 경험을 한 내가 어떻게 해야 좀 더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유학을 결정했다"며 "좋은 연구 결과가 정부와 기업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과학자와 투자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 MBA 유학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연비 논란과 관련해서는 "2년 의무기간 동안 강연하고 나면 강연요청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4년이 다되어도 바빴다"면서 "(강연비 문제는) 당시 우주인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모두 결정된 사안으로 오히려 해외활동은 관련 규정이 없어 사비를 들여 한 것도 많다"고 해명했다.
미국의 교포 의사와 지난 8월 결혼한 그는 자신의 국적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남편이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내가 한국인이라는 생각은 바뀐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이소연 박사는 2006년 정부가 선발한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다. 이후 2008년 4월 8일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지상 35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10일간 머물렀다 지구로 귀환했다. 전 세계에서는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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