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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방극장은, 특히 방송사에 가장 공을 들인다는 미니시리즈에 1세대 걸그룹 출신 여배우 3명이 포진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KBS2 수목극 '비밀'의 황정음이다.걸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자이언트'까지만 해도 연기력 논란에 단골로 등장했다. 하지만 MBC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와 '골든타임' SBS드라마 '돈의 화신'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를 잡더니 '비밀'에서는 잠재력이 폭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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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미래의 선택'에는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가 출연한다. 지난 2006년 MBC '궁'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윤은혜는 '운이 좋은 걸그룹 출신 배우'로 꼽히는 수준이었다. KBS2 '포도밭 그사나이'에서도 그 수준을 넘지 못했지만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성공으로 그의 성공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14일 첫 방송한 '미래의 선택'에서는 역시 '로코퀸'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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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작품과 노력을 하느냐가 그들의 연기력을 결정 짓는다. 특히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을 때는 하다못해 카메라를 보는 방법부터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한다. 두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연기자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이들은 노력의 결실을 얻기 시작했고 이들의 활약은 후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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