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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의 인연은 지난 2004년 엄홍길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를 찾았던 이문세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작은 '산상음악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때 일행의 짐을 옮기기 위해 만난 아이의 꿈이 공부라는 말에 이문세는 그 이후로 '설레발 마운틴'이라는 모임을 만든 후 2008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라당지역에 작은 학교를 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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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는 이문세는 "우리가 가진 풍족함이 부끄럽고, 그들이 가진 순수함이 부러운 곳이 바로 네팔"이라며 "특히 열악한 교육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 아이들에게 희망이 된다면 그 어떤 여행보다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겹게, 등짐 지고, 삽질하고, 며칠씩 씻지도 못했지만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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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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