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에 이어 경기 청심국제중도 전ㆍ편입학 전형에서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2011~2013년 사립국제중의 전ㆍ편입학 전형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심국제중의 합격생 56명 중 66.1%에 달하는 37명이 학습계획서(현 자기개발계획서)에 어학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 실적, 개인 식별 정보 등 기재가 금지된 '스펙'을 적고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첨으로 최종 선발하는 일반 학교들의 입학 전형과는 달리 국제중의 전ㆍ편입학 전형은 성적, 서류, 면접으로 학생을 뽑아 상대적으로 부정입학 가능성이 높은 전형으로 지목돼왔다.
또한 청심국제중은 2012학년도부터 신설한 지역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전ㆍ편입학한 학생 상당수가 위장전입으로 합격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 의원이 입수한 지난 6월 감사원의 특정감사 보고서를 보면, 감사원은 "2012학년도에 전ㆍ편입학한 학생 6명 중 5명이 펜션, 전원주택 등에 주소지만 이전하고 가족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등 위장전입으로 선발됐다"며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이 중 한 학생은 합격 후 학교 측에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보안용 카메라를 기부한 사실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정진후 의원은 "사립국제중의 전ㆍ편입학 전형이 부정입학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육부가 철저한 감사를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청심국제중 부정입학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원, 영훈에 이어 청심국제중도 부정입학이라니", "청심국제중 철저한 감시와 조사가 필요할 듯", "청심국제중 다양한 방법으로 부적입학, 자녀에게 정작 중요한 것을 가르치지 못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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