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KEPCO) 선수단은 모두 자신감이 넘쳤다.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주포 역할을 해줄 신인 전광인은 "자신의 플레이를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베테랑 방신봉 역시 "여름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올 시즌을 기대했다.
의왕=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전광인(키플레이어)=많은 이들이 주변에서 신인왕 0순위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내게는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 뿐이다. 신인왕이라는 개인 목표를 앞세웠다가는 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팀에도 해를 끼칠 수 밖에 없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펼쳐보이겠다. 나의 노력이 하나의 밑거름이 되어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언결정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방신봉(주축 베테랑)=지난 여름 우리 팀은 정말 땀을 많이 흘렸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온 경험상 이정도라면 올 시즌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 목표는 포스트시즌 출전이다. 2011~2012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는 제대로된 경기를 할 수 없었다. 그 때의 아쉬움이 너무 크다. 이번 시즌을 통해 당시의 아쉬움을 씻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올 시즌 역시 아무런 부상없이 마치는 것이다.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운동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후배들에게 걸리적거리지 않고 리드해갈 수 있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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