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가 울산 신드롬을 예고했다.
'친구2'는 24일 울산 공업단지와 슬도 방파제에서 촬영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울산은 성훈(김우빈)이 나고 자란 곳이자 17년 만에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성훈을 비롯한 조직원들과 새로 거점을 마련하는 곳이다. 첫번째 스틸에는 공업단지를 배경으로 선훈과 친구들이 오토바이 폭주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전작 '친구'에서 유오성 장동건 서태화 정운택 등이 '베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에 맞춰 부산 시내를 신나게 달리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두번째 스틸에는 출소한 준석이 어느새 조직 실세로 성장한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며 슬도 방파제에서 처음 단둘이 대면하는 장면을 담았다.
곽경택 감독은 "'친구2' 스토리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부산 이외의 새로운 도시를 찾던 중 지인의 제안으로 울산에 방문, 부산과는 또 다른 장점을 두루 갖춘 도시에 매력을 느껴 새로운 무대로 결정했다. 7:3이란 남녀 성비가 말해주듯 울산은 굉장히 남성적인 도시다. 울산이라면 그곳에서 나고 자란 성훈이 그렇게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을 갖게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친구2'는 11월 14일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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