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가 1라운드는 못뛸 것 같다."
SK 포워드 김민수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SK 문경은 감독은 24일 고양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김민수가 1라운드는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의 막강 포워드 농구의 한 축인 김민수의 부재로 SK는 당분간 전력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유는 허리 부상 때문이다. 김민수는 지난 13일 KCC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K는 KCC에 19점차 참패를 당해 두 번 울어야 하는 날이 됐다.
문 감독은 "다른 선수였으면 1달 이상 갈 부상이었다. 하지만 회복력이 빠른 민수이기에 1라운드만 쉬면 괜찮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중에 김민수가 투혼을 발휘했다고 한다. 팀 스태프를 통해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문 감독은 김민수가 통증만 없다면 다가오는 KGC, 모비스와의 2연전에 뛰기를 원했다. 오리온스전 이후 이어지는 KGC전에서 5분 정도 뛰며 감각을 조율하고 모비스와의 중요한 일전에 김민수를 투입하려 했다.
하지만 23일 연습과정에서 김민수가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기에는 허리 통증이 컸다. 때문에 오리온스전이 열린 고양실내체육관에 아예 사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문 감독은 김민수의 결장에 대해 "그래도 최부경, 코트니 심스가 열심히 해주고 있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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