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무한도전'에 등장한 정형돈의 19금 만화책,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4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박인권 화백의 '여자전쟁'을 드라마로 제작하고 있다"며 "이미 오래 전에 박인권 화백과 판권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만화 '여자전쟁'은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로 인해 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등의 내용이 옴니버스 형태로 그려졌다.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여자 전쟁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라며 "방송권 판매와 캐릭터, 그리고 OST 등 각종 부가가치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로 제작중인 '여자전쟁'은 100부작 완전 사전제작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하며 2회를 하나로 묶어 50개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편집된다. 특히 노출 수위 조절에 따라 드라마 버전과 영화버전의 두 가지로 만들 예정이다. 총 2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2014년 상반기 케이블채널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여자전쟁'은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선상파티 편에서 정형돈의 애장품으로 공개됐다. 정형돈은 애장품 추첨에 당첨된 박명수에게 "만화책은 형수님 없을 때 봐야한다. 읽으면 둘째가 생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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