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김주하(40) MBC 앵커가 존속폭행 혐의로 최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주하의 시어머니 A씨는 이달 초 김주하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김주하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건 아니고 단순히 신고를 한 것뿐"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신체적 접촉이나 물리적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쟁 중에 거친 말이 오간 것 같다. 시어머니 A씨가 진단서를 제출하긴 했는데, 그 내용이 두 사람 사이의 언쟁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판단해 봐야 할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끼며 "검찰 송치에 관련해서도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 그리고 남편 강모(43)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 김주하는 소장에서 결혼 생활 9년 동안 남편 강씨가 자신과 2명의 자녀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는 2004년 10월 외국계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던 강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강씨는 송대관의 처조카로도 유명하다. 김주하는 육아 휴직을 마치고 올해 4월 방송에 복귀해 현재 경제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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