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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3회초 4득점 화력을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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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리는 승부 끝에 나온 짜릿함 만점의 연장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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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한방에 삼성은 9회 1사 후 투입한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무리하게 가동하던 것을 멈췄고, 심창민으로 급한 불을 끄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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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타자 오재원의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뒤로 빠진 틈을 타 1점을 추가한 두산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손시헌의 좌전 적시타 때 포수 실책까지 엮어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두 팀은 잠실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7일부터 3연전에 들어간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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