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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극중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 의지가 강한 '강단녀' 오은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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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첫 촬영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유치원에서 진행됐다. 이지아는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팀이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유치원에서 대기하며 미리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오은수 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짙은 컬러의 진셔츠와 블랙 팬츠에 베이지색 코트를 착용한 이지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촬영장에 들어서며 모든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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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지아는 손정현 PD의 큐사인과 동시에 딸에 대한 반가움을 적극적인 자세로 연기해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지아가 무릎을 꿇고 양팔을 벌리면 딸 김지영이 달려와 안기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아역 김지영의 넘치는 힘에 이지아가 뒤로 엉덩방아를 찧게 돼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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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법을 그려낼 전망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11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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