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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4분30초만에 선덜랜드의 첫 골이 터졌다. 아담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스티븐 플레처가 높이 솟구치며 머리로 받아넣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선덜랜드는 뉴캐슬 수비수 드뷔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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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후반 39분 선덜랜드 결승골의 시작점은 바로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잭 콜백에게 반박자 빠른 패스를 건넸다. 콜백이 전방으로 알티도어에게 밀어준 킬패스 역시 절묘했다. 알티도어로부터 짧은 패스를 이어받은 보리니는 아크 정면에서 지체없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이미 볼은 골망 중앙에 꽂혔다. 빛의 구장을 가득 메운 4만9000여 관중은 난리가 났다. 선덜랜드 팬들과 선수들이 하나로 뒤엉켰다. 말 그래도 '극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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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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