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스캔들'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회에서는 하명근(조재현)이 자신이 유괴해서 기른 아들 하은중(김재원)과 등산을 다녀온 후 그의 곁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갖 악행을 일삼던 생부 장태하(박상민)는 자신의 죄를 뒤집어쓴 은중을 보며 교도소에 들어가 지난 삶을 반성했다.
'스캔들'은 복수, 출생의 비밀, 불륜, 청부 살인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막장'이 아닌 '웰메이드 복수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후속으로는 유이,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황금 무지개'가 11월 2일 첫 방송된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경쟁작 SBS '결혼의 여신'은 11.7%로 종영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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